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 제작발표회
홍경민·김동완·한은정·황정음·박은혜 등 출연
5남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방송된다.
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새 월화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작가 최윤정씨는 “부모없는 다섯남매의 이야기다. 그 안에 사랑도 있는 따뜻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가수 홍경민이 3남2녀의 장남 태주 역을 맡았다. 느린 듯 하면서도 끈기가 있고, 홀로 눈물을 삭이면서도 언제나 웃는 얼굴로 동생들과 이웃을 대하는 맏이다.
“극중에서도 맏이지만 밖에서도 젊은 연기자들 중에는 제일 나이가 많다. 연기는 좀 못하더라도 팀워크를 위해 노력하겠다. ”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은 둘째 석주로 나온다. 고등학생 때부터 사귄 한은정과의 사이에 딸을 두고 있지만 부잣집 딸인 황정음의 끊임없는 구애를 받는다.
한은정은 김동완과의 사이에 딸을 두지만 배신을 당하고마 서영을 연기한다.
“‘청춘의 덫’의 심은하 연기를 봤다. 그러나 작가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서 고민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룹 ‘슈가’의 전 멤버 황정음은 부족할 것 없는 부잣집 딸이지만 유혹에 넘어오지 않는 김동완에게 집착한다. 가정이 있는 남자지만 결국 빼앗아낸다.
5남매 가운데 셋째 현주 역을 맡은 박은혜는 “말 그대로 셋째 딸이다. 가족을 사랑하고 헌신적이지만 발랄하다. 단순한 사랑 얘기가 아닌 따뜻한 가족 이야기가 더 많다. 많이 봐달라”며 애교를 떨었다.
“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 나라면 어떻게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며 연기한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눈꽃’ 후속으로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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