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7일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아름다운 남도어촌 체험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여수시 등 도내 10개 시·군, 13개 어촌마을에서 18차례 펼쳐지며 도시민 1천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목포대 N-Tour(남도여행동아리)도 함께 참여하는 이번 어촌체험 행사에는 바다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조개잡기, 선상낚시, 개매기 등 어법체험을 비롯해 갯벌체험, 지역특산 수산물 시식, 마을 인근 유적지 견학 등이다.
참가자에게는 행사비의 50%를 전남도와 일선 시·군이 지원한다.
서종배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순박한 정이 깃들고 맛과 흥취가 물씬 풍기는 남도의 어촌에서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촌체험행사 일정과 참가신청 등은 해양관광 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com)’을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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