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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전문계 고교, 기능력 크게 향상 |
2007년04월16일(Mon) |
|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2명 중 105명 차지 |
전남 전문계고교가 2007년 전남 기능경기대회에서 기량을 겨룬 결과 기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순천공업고등학교와 목포공업고등학교 등 11개 경기장에서 41개 직종에 전문계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및 기업체 등 454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 2007년도 전남 기능경기대회의 입상자 162명이 발표되었다.
입상선수를 제일 많이 배출한 학교는 여수공업고등학교(금 5명, 은 4명, 동 4명, 장려 4명, 총 17명)이며, 목포공업고등학교(금 4명, 은 2명, 동 1명, 장려 2명, 총 9명), 순천공업고등학교(금 2명, 은 2명, 동 2명, 총 6명)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대학생, 개인 및 기업체 등 입상자 162명 중 도내 28개 실업계고에서 105명이 입상 65%를 차지해 전남의 기능 수준을 도내 실업계고등학교에서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여수공고의 자동차도장, 순천공고 자동차정비, 나주공고 배관 직종은 세계 기능올림픽 입상 수준의 기술력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전남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종목별로 메달과 격려금이 주어지며, 입상자 모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의 기능사 자격을 수여받고, 오는 9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기능인들과 다시 한번 기량을 겨룰 기회를 갖게 된다.[공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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