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왕빛나(25)가 내년 1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프로골퍼 정승우씨(31)와 화촉을 밝힌다.
정씨는 1998년 골프에 입문, 2003년부터 세미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왕빛나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04년 4월 왕빛나의 동생 왕윤나의 남편 김대섭 골퍼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앞서, 왕빛나는 인터뷰 등을 통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프러포즈는 결혼 후 두 사람이 함께 살게될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신혼집에서 이뤄졌다. 소속사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정씨가 왕빛나를 집으로 초대해 프러포즈했다”며 “상견례는 27일 했다”고 밝혔다.
“왕빛나는 결혼 후에도 연예 활동은 계획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2001년 KBS ‘TV 소설-새엄마’로 데뷔한 왕빛나는 MBC ‘눈사람’, KBS2 ‘그녀는 짱’, SBS ‘하늘시이여’ 등에 출연했다.
KBS 2TV 수목극 ‘황진이’에서 하지원의 라이벌 ‘부용’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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