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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민들, 관심분야 ‘산업·경제’ |
2006년12월28일(Thu) |
| 24.3% 응답…다음으로 주택·건설 꼽아 |
광주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시정은 산업·경제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 시민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시민 만족도 및 수요조사(95% 신뢰수준 ±2.7%)를 한 결과 시정 주요 관심분야로 24.3%가 산업·경제를 꼽았으며 23.9%는 주택·건설을 들었다.
문화·관광분야는 21.2%, 복지·여성분야는 19.2%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의 취업지원 기능 강화(28.9%)와 국내외 기업유치(26.5%) 등을 주문했으며 ‘광주경제’하면 57%가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산업이 떠오른다고 답했다.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85.6%가 바람직하다고 답했으며 13.7%는 보통, 불만족은 0.8%에 불과했다.
시내버스 이용시 불편사항으로 18.5%가 배차간격 미준수를 들었으며 차량결행(17.4%), 운전기사 불친절(16.7%), 과속·난폭운전(14.2%) 순이었다.
출퇴근 대중교통 수단으로 시내버스가 48.2%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용 43.2%, 지하철 4.8%, 택시 1.8% 순이었다.
광주천 정화사업의 경우 68.1%가 만족했으며 불만족 비율은 3.9%에 그쳤다.
시가 중점 추진해야 할 환경분야로 43.4%가 수질환경, 34.6%는 대기환경 개선을 들었다.
고령화에 대비한 노인복지정책으로 38.6%가 건강·의료증진 시책을 들었으며 시 역점사업인 문화수도 조성 관련 27.5%가 국비예산 확보를 선결 과제로 생각했다.
나주에 건설되는 공동혁신도시와 관련 이전 유관기관 및 관련업체 유치(30%), 시 전략산업과의 연계(29%) 등이 중점 추진돼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63.9%가 공무원이 친절하다고 답했으며 2명중 1명꼴로 시청에 전화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시민 의견과 불만 등을 시책 수립에 적극 반영, 보다 나은 시정을 펴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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