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난시 쉬티엔차이(許添財) 시장 등 일행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타이난시 광주 방문단은 시장 부부와 타이난시의회 의원 2명, 민정국 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3명 등 모두 7명으로 지난 95년 스즈밍(施治明) 타이난 시장이 제1회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방문한 뒤 12년만이다.
타이난 시장 일행은 광주 도착 당일 시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유물 보존 상황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어 23일에는 박광태 광주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 우호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한국광기술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타이난시는 지난 68년 9월 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92년 이후 민간단체 중심의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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