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자와 돈을 받기로 하고 성관계를 가진 A씨(19·여)를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중.
A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모 비디오방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B씨와 현금 50만원을 받기로 약속한 뒤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어.
A씨는 성관계 이후 B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행방을 감추자 이에 격분, 경찰에 자진신고한 것으로 확인돼.
A씨는 조사과정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B씨도 처벌받고 나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고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B씨의 채팅 IP 등을 추적, B씨의 신원을 파악한 뒤 같은 혐의로 처벌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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