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 1월말까지 버스 전용차로와 버스승강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조기 정착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6개반 30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지난 24일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또 버스전용차로에 설치된 무인 단속카메라와 이동식 단속장비 장착 차량 등 가용할 장비를 총동원해 단속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버스승강장 등에는 ‘주차단속, 견인구역’ 등의 푯말 설치와 모범운전자 등 민간단체 등을 활용한 교통질서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준공영제의 성패는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는 정시성에 있다”며 “승강장 주변에는 절대로 불법 주·정차를 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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