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과 전남환경운동연합은 ‘지금도 영산강 오염은 전국최고’ 등을 2006년 광주·전남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골프장 건설로 몸살 앓는 전남 ▲친환경적 수완택지개발 외면하는 한국토지공사 ▲광주푸른길가꾸기운동 시민참여 사례로 각광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 가속 ▲도시 난개발 부추기는 광주도시계획위원회 ▲주민과 약속도 못지키는 POSCO 광양제철소 ▲목포 유달산 야간조명으로 몸살 ▲광주천의 청계천 베끼기 ▲해남 화원지역 갯벌 매립 논란이 포함됐다.
두 단체는 올해 광주·전남에서 주요 현안으로 부각됐던 환경 사안 중에서 각 지역 환경운동 연합의 추천을 거쳐 자체적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박미경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올 한해의 환경 이슈들 중에서 긍정적인 것들은 계속 살려 나가고 부정적인 것들은 극복해 보자는 취지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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