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광주·전남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섭씨 12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주요 유원지와 공원에는 행락객들로 북적거렸다. 광주 패밀리랜드와 지산유원지에는 가족, 연인 단위 행락객들이 찾아 놀이기구를 타는 등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광주 무등산과 영암 월출산, 순천 조계산, 장흥 천관산 등 주요산에는 산행에 나선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남 화순도곡온천과 담양온천, 지리산관광온천 등에도 온천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광주 충장로와 상무지구, 첨단지구 등의 극장가와 음식점은 성탄연휴 특수를 누렸다.
한편 광주 임동성당과 중앙교회 등 광주·전남 주요 성당과 교회는 이날 오전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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