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새해 초 고용사정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21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 1.4분기 고용전망지수(EPI)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 ‘98’보다 다소 개선된 ‘104’로 나타났다. EPI는 기업들의 고용전망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기준치로 이를 상회하면 고용호전으로 미만이면 고용악화로 해석된다.
EPI를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운수장비(146), 출판·인쇄(150), 기계(108) 등의 업종은 100을 훨씬 상회한 반면 전기·전자(79), 섬유·의복(80)은 미만이었고 1차금속·조립금속(100), 음식료품(100) 등의 업종은 기준치에서 머물렀다. 한편 기업들은 2007년 노사관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쁠 것’으로 답한 경우는 4.4%에 불과하고 50.5%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을 것’, 45.5%는 ‘좋을 것’으로 응답, 노사관계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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