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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구의회, H·C의원 주장 강력대응 |
2007년01월02일(Tue) |
| 예결위활동 공개 ‘억지주장 재발방지’ |
광주 광산구의회는 지난 22일 H, C구의원의 예산안 날치기 통과 주장과 관련, 자신들의 요구가 무산되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의회를 흠집 내려는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며 예결위 활동을 공개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광산구의회는 “H, C구의원은 정상적으로 예산안이 예결위와 본회의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주장이 무산되자 ‘날치기 통과’라며 의회 흠집 내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사실과 다른 주장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결위활동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예결위에 포함된 H, C구의원은 7명의 예결위원과 함께 14일부터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키고 광산구 2007년도 예산안에 대해 질의·응답과 심의를 가졌다”고 밝히고 “이 과정에서 H, C구의원이 어등자치포럼, 공무원 혁신워크샵, 새마을 지도자교육 등 6개 예산에 대하여 전액삭감을 주장해 나머지 7명 예결위원들이 부분삭감안을 제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18일 “H구의원이 19일에 협의·결정을 요구해 수용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19일 H구의원은 태도를 바뀌어 20일에 다시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질의·응답시간을 갖자고 재요구해 이 또한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결위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10시부터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H, C구의원은 ‘대안으로 제시한 부분삭감안’을 받아들 수 없다며 전액삭감을 줄 곳 주장해 1개 예산에 대하여 전액삭감안을 받아들이고 나머지 예산에 대해서는 원안통과 등 절충안을 제시했으나 이마져 거부해 밤 10시를 넘겼다”고 밝혔다.
예결위원장은 “예결위원들에게 밤 11시까지 합의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차수변경을 통해 21일 0시에 다시 예결위를 속개했다”고 밝혔다.
또 “11시30분 퇴장한 H, C구의원이 1시경에 예결위에 나왔으나 회의진행 동안 문앞에 서서 참여하지 않아 결국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표결을 통해 예산안을 처리했다”고 말하고 “22일 본회의에서도 H, C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적으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광산구의회는 “H, C구의원이 전액삭감을 주장하는 예산은 수년째 공무원들의 혁신과 구민들을 위해 집행되어 온 예산이다”며 “노조와 관련된 예산에 대해서는 원안통과를 주장했다”고 말했다.[정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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