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에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저상버스 10대를 추가로 공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의 저상버스는 현재 51번 1개 노선에 14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내년 10대가 추가로 도입되면 올 출고가 지연된 8대를 포함, 모두 32대로 늘어나게 된다.
저상버스는 장애인 이용시설과 학교, 재래시장, 복지관 등을 주요 경유지에 포함시켜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으나 전체 시내버스 933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오는 2013년까지 90대를 연차적으로 도입키로 하고 국고지원과 시재정 상황, 중앙부처의 저상버스 표준 모델 개발 추이에 따라 추가 확대 보급을 고려 중이다.
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노약자 등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일반 승객들에게도 승하차시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며 휠체어 탑승장치가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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