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는 19일 “광주시에서 주관한 ‘2006 도로명주소 추진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8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올 한 해 동안 관내 5개 구청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추진실태를 심사평가해 지난 15일 광주 남구가 최우수구로 최종 결정됐다.
광주시 평가단은 2006년도에 추진한 도로명주소 시설물 관리 등 업무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법제화대비 홍보계획수립, 전담인력확보, 시설관리정비실적, 우수사례발굴실적 등 7개 분야에 대해 심사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병행해 선정했다.
남구의 이번 수상은 공동주택 외벽 및 관리비 영수증에 도로주소 병기, 조봉초교 등 도로명주소 화상홍보교육, 관내 각동 통장, 주민자치위원 회의시 32회에 걸친 홍보교육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타 자치구에 비해 배달업소 및 민간기업 등 주민 활용정도면에서 한차원 높은 행정능률을 제고한 것이 수상결과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한편, 남구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99년부터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는 영광을 안았다.
남구청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면 선진국형 길안내의 체계적 관리로 행정능률의 향상 및 건물찾기가 쉬워지는 등 긍정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주민 홍보활동 강화를 통해 도로명주소 활용의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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