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자동차세를 매년 1월중에 선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내년 연간 자동차세를 미리 1월말까지 선납할 경우 10% 할인 받을 수 있다”며 “전화로 통보하면 고지서를 발송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후불제로 1월부터 6월까지 1기분 자동차세는 6월에, 7월부터 12월까지의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에 나눠 납부하고 있지만 연간 납부세액을 1월에 선납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하고 3, 6, 9월에 선납하면 기간에 따라 선납세액의 10%를 공제해준다.
이에 따라 연 52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의 자동차세를 내야 하는 배기량 2000cc 승용자동차 소유자가 선납할 경우 5만2천원이 절약된 46만8천원을 납부하면 된다.
선납 신청은 여수시청 세무과(690-2242)로 문의해 전화나 팩스, 직접 방문 등으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시대를 맞아 내년에는 선납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납 신청후 고지서를 받았다가 납부하지 않아도 불이익을 보지 않은 만큼 많은 이용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자동차세 선납자는 3천72건에 4천여명으로, 납부 세액은 6억9천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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