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남구청에서 남구청 이남근 재난관리과장과 부산 강서구청 황상규 재난안전관리과장 등 두 기관의 재난관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의 재난발생시 응급복구지원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광주시 남구는 대규모 폭설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응급복구지원체계를 구축키 위해 부산 강서구와 ‘재난발생시 응급복구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날 남구청에서 광주 남구청 이남근 재난관리과장과 부산 강서구청 황상규 재난안전관리과장 등 두 기관의 재난관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의 재난발생시 응급복구지원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응급복구 장비, 물자 등 지원 자원을 DB화해 상호 정보 공유 ▲주민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응급지원 네트워크 구축 ▲재난발생시 상호간의 비상연락체계를 통한 신속지원체제 구축 등 3개항에 합의하고, 각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두 기관이 공동대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응급복구지원을 구체화하고, 영·호남간의 결속을 재확인하는 등 주민안전 지역네트워크 구축의 새장을 열었다.
구는 겨울철 설해방지를 위해 관내 27개 노선을 제설지구로 선정해 중점 관리하는 한편, 염화칼슘 187톤, 모래 200㎡ 등 제설자재와 다양한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재난예방을 위한 재해위험지역의 수시 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재난 사전대비는 물론 지역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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