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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수산자원보호구역 대대적 해제 추진 |
2006년12월18일(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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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완도읍을 포함해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이 수산자원보호구역(완도군 전체 404.24㎢)으로 지정되어 현재 대대적인 해제를 위해 지난 2005년 8월부터 해양수산부와 여러 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수산자원 보호구역 조정(안)을 추진 중에 있다.
완도읍의 경우 상황봉 정상까지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현실성이 없는 지역이 많아 완도군에서는 12월중 해당 읍·면 지역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본 용역이 끝나면 육지부 167.35㎢ 중 132.06㎢의 면적이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 해제(78.91%)되어 각종 개발사업추진 및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사유재산권 행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수산자원보호구역은 완도읍(34.56㎢), 군외면(41.01㎢), 신지면(18.93㎢), 고금면(44.21㎢), 약산면(28.64㎢)이며, 그로인해 각종 개발사업 계획수립 및 주민들의 생활에 규제를 받고 있어 중앙부처에 수차례 건의해 2007년말 수산자원보호구역조정(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수산자원보호구역 존치대상은 해양수산부 지침에 의해 육지는 해안선으로부터 연안유역 500m이내 지역, 도서(연륙되어 10년 미만의 도서 포함)는 해안선으로부터 연안육역 100m이내 지역, 지방2급 이상 하천 양안으로부터 300m이내 지역, 무인도 및 10호 미만의 유인도이며 이러한 지역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과 바다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지정된 수산자원 보호구역에 존치될 예정이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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