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노래방 강도를 저지하려던 손님들이 얼굴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12일 광주 북부소방서와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8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A노래방에 20~30대로 보이는 남자 1명이 침입해 흉기로 주인을 위협, 현금을 빼앗으려 했으나 안에 있던 손님 김모씨(33)와 이모씨(42)에게 발견돼.
김씨와 이씨는 이 남자의 강도행각을 저지했고, 이 과정에서 얼굴과 왼쪽 가슴 등을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그러나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이 남자는 김씨 등에게 상처를 입힌 뒤 주인으로부터 돈을 빼앗지 못한 채 달아나.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165~170cm의 키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낀 이 남자를 쫓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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