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는 올 설날 연휴 기간동안(2월 16~20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응급의료이송체계를 구축, 비상근무에 돌입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특히, 이번 연휴기간 중 당직 병·의원과 약국을 사전에 파악 관리하면서 문의하는 주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또, 귀성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의 요지인 목포역을 중심으로 버스 및 여객선 터미널과 공항 등 37개소에 119구급차 37대와 77명의 구급대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응급환자 발생시 만약의 상황에 철저히 대처토록 하면서 구급차 내에는 상비약품과 산소소생기 등 구급장비와 보온용 모포 등의 적재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 20개 노인시설(1천434명)에 대해서는 도내 10개 소방서가 참여하는 ‘1서(署) 2노(老) 건강안전 도우미제’를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동안 359회 출동해 387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하는 등 주민밀착형 구급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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