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 축구팀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21일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 축구팀 35개팀이 이날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월드컵보조경기장 등 8개 구장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지훈련을 오는 축구팀은 경기 과천고와 부산 기장고 등 고등부 11개팀과 용인대 등 대학부 5개팀, 초등부 19개 팀으로 모두 35개팀에 달한다.
그동안 광주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 팀은 지난 2004년 22개팀, 2005년 40개팀이다.
이처럼 광주가 축구선수들의 동계전지 훈련지로 각광받는 것은 온화한 날씨와 월드컵 당시 조성된 운동장 시설여건이 좋은데다 전국 최강팀인 금호고, 호남대 등과 친선경기를 희망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쌓은 유치경험을 바탕으로 타 지역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 체육시설 무상사용 협조와 숙박 시설 안내 등 각종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수영 광주시 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팀 관계자와 학부모 2천500여명이 광주에 머무르면서 약 1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경기력 향상,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