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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총포·화약류 신고보상금제 실시 / 임순기(해남경찰서 화산파출소장) 2007년04월04일(Wed)
　총포·화약류란 말만 들어도 누구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정도로 위험한 도구임에 틀림없다.

불법 총기류에 의한 각종 사고가 매년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어 안전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는 모두 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도난 총포·화약류가 각종 강력범죄에 이용되고 인간의 자살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총포·화약류를 불법 개조해 밀렵을 자행하는가 하면 은행털이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최근에는 총포·화약류 불법제조 및 보관행위가 발생되고 있어 사회 불안요인을 낳고 있다.

월남 참전용사가 권총을 불법으로 보관하다 도난 당하는 사건과 특전사 출신 예비역 중사가 폭약을 군부대에서 유출한 사건 등 총포·화약류 불법 유출, 소지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실태다.

그래서 이번에 총포·화약류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잠재된 사회 불안요인을 제거함은 물론 공공의 안전을 확립키 위해 불법 총포·화약류를 허가없이 제조, 판매하거나 소지해 사용하는 자의 검거에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고 1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물론 신고자의 신분보장은 말할 것도 없고 신고방법이나 수단에는 제한이 없다.
신고보상금이 있고없고를 떠나 총포·화약류 불법 제조, 판매, 유출소지는 매우 위험스런 범죄행위이므로 적극적인 신고가 있어야 하겠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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