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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장성 청소년 교류단, 전남 방문 2019년08월06일(Tue)
11일까지 7일간 홈스테이전남 문화체험 전남 청소년과 우의 다져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 대표단 3명과 고등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이 5일 전남을 방문, 11일까지 7일간 전남지역 문화체험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저장성 간 청소년 교류는 1999년부터 시작, 지난해까지 19회에 걸쳐 한중 두 나라의 고등학생 1천10명이 참여했다. 각 나라의 역사문화사회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저장성 청소년 전남 사랑 교류단 학생은 전남 참가 학생 가정에서 1박 2일간 홈스테이와 떡갈비 만들기, 한복 체험 등 생활문화를 접하고 화순 정율성, 강진 가우도, 담양 죽녹원 등 전남의 다채로운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저장성 학생들은 중국 전통 무용음악 등의 공연을, 전남 청소년들은 케이팝 공연, 댄스 공연을 서로 선보인다. 서로의 청소년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미경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두 나라 청소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의를 다지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한국과 중국이 글로벌 동반 관계로 성장해 전 세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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