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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성료 |
2007년07월02일(Mon) |
| 순천 팔마체육관서 8일간 열띤 대결 펼쳐 |
제50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8일간의 일정으로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라남도·순천시 배드민턴 협회가 주관하고 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국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에서 단체·복식전 등 총 35개 종목의 패권을 놓고 우열을 가렸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제15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할 선수도 선발했다.
대회 마지막날의 결승전 남자대학부 복식전에서는 원광대학교와 동의대학교가 우승을 놓고 팽팽한 접전을 벌여 관중들의 열띤 응원을 독차지하는 등 선수들의 수준높은 경기를 한껏 발휘했다.
남여중 단식은 화순중(최승일)과 범서중(최혜인), 복식은 제주사대부중(강지욱, 길현철)과 범서중(최혜인, 이별님)이 우승했고, 남여고 단식은 인천해양과학고(김사랑)와 창덕여고(성지현), 복식은 밀양고(정의석, 김기웅)와 성지여고(유현영, 정경은)가 차지했다. 대학부 단식은 원광대(홍지훈)와 한국체대(이현진), 복식은 원광대(강명원, 유연성)와 군산대(김민주, 김민정)가 차지했다.
남여일반부 단식은 강남구청(박성환) 대교눈높이(이연화)가 우승했으며, 혼합복식 부문은 밀양고(정의석)와 성지여고(유현영) 선수들이 우승했고, 대학은 원광대(유연성) 군산대(김민정)가, 일반부는 강남구청(황지만) 대교눈높이(황유미)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순천시 배드민턴연합회 강미숙 회장은 “우리지역 순천에서 전국대회를 치러 기쁘지만 우리 순천의 행정기관이나 교육청 등 스포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가 아쉬웠다”며 “기회가 또 온다면 관계기관들의 많은 협조로 우리 지역을 알리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고 이번 대회의 소감을 피력했다.[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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