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호흡하고 봉사에 앞장서는 지성과 덕목을 겸비한 단체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보성지역사회 발전방향을 다각적으로 의논하기위해 사회단체장 협의회 간담회가 심도 있게 펼쳐져 지역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6시 보성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김철우 군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보성 JC 조규일 회장, 밀알 중앙회 보성군 문용선 지회장, 보성 라이온스 정한성 회장, 보성 국제로타리클럽 이진성 회장, 보성 산양라이온스 성종삼 회장, 보성 와이즈맨 유인구 회장을 비롯 각 사회단체 사무국장 및 총무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2007년도 제3회 보성군 사회단체장 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JC회장 조규일 사회자는 “푸르고 맑은 희망찬 보성건설을 위한 제3회 사회 단체장 간담회는 조직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열과 성을 다해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그리고 보성지역 경제 활성화에 좋은 의견을 나누는 성숙된 회의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협조를 부탁했다.
문용선 밀알지회장은 “농촌은 교육문제로 인해 젊고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농촌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어 인구 감소는 물론이요, 농촌에 일손마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이를 막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봉사단체가 앞장서서 좋은 방안을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극심한 인구 감소에 호소를 했다.
보성산양라이온스 성종삼 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사일은 절름발이업으로 하락하였고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 되면서 자식들의 무관심 속에 죽음이 잇따르고 지병이 있어 자식에서 짐이 될까봐 홀로 생활하면서 사회의 푸대접과 사회복지제도의 미흡, 부모에 대한 홀대로 돌연사 및 비관 자실까지 하는 실정이다”며 “노인문제에 제대로 대처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극복될 것”이라고 톤을 높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성과 덕목을 갖춘 사회단체장의 토론은 과연 선비의 고장 보성인답게 사랑의 밑돌 역할로 앞장서는 봉사인답게 리더쉽을 발휘하는 회장간의 발언은 장내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회의 내용을 다채롭게 수용하고 함께 노력하자는 김철우 군의회 의장은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교육문제는 인구감소와 증대의 최우선 길목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군수, 교육장 이에 따라 관계자와 협의를 해 좋은 방안을 추구해야겠다”고 말하며 “특히 어르신은 공경이나 효도의 대상으로만 볼게 아니라 한인간으로 자존심을 유지하며 노년을 보낼수 있도록 사회적 대책을 서둘러 할 것”이라며 더높은 대책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보성지역 경제 활성화에 혼신에 힘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간담회에 참석한 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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