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영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병영 재래시장이 현대적 전통미를 살린 한옥장터로 완전 탈바꿈했다.
28일 황주홍 강진군수, 황호용·이종원 도의원, 시장상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된 병영 재래시장 준공식을 가졌다.? ? <사진>
병영면 문화와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자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장옥 13동 36점포와 화장실 1동 기타 편익시설 1식 등이 전통한옥으로 단장된 것이다.
강진군에서는 화려했던 병영의 역사성과 향토색이 묻어나면서도 현대식이 가미된 5일 시장을 만들고자 지난 1월 환경정비사업 설계용역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6억5천여 만원이 투입되어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마무리된 것이다.
강진군 경제발전과 김형호 지역경제담당은 “낡고 열악한 장옥을 철거하고 장옥 현대화 사업이 이루어지듯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계기로 재래시장 기능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 회생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전라도 군사와 교통의 요충지이었던 병영면에 전라도 병마절도사영이 생기면서 동학농민운동이 있기까지, 병영에 가면 없는 게 없다고 할 정도의 번성함과 폐영이 되어 아픔의 역사가 담긴 병영 5일 재래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