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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 ‘어려운 양계농가 돕기 나서’ |
2006년12월28일(Thu) |
| 계란 특별판매 행사 가져…불우이웃 등에 전달 |
무안군은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많은 양계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위축된 계란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6~27일 2일간 계란특별 판매 행사를 가져 계란 1천430판(300만원)을 구매했다. <사진>
또한 양계들을 위해 구매한 계란으로 무안군 공무원들은 연말연시 으뜸서비스 담당마을 안부살피기, 불우이웃방문, 결연자 방문, 경로당을 방문해 계란을 전달,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었다.
무안군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양계농가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닭오리고기 먹는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닭, 오리고기 특별판매를 가져 300만원 물량을 구매했으며, 6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무안군수와 군의원, 양계협회 회장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삼계탕으로 소비촉진 시식회를 가진 바 있다.
이처럼 무안군의 양계농가들을 위한 지속적인 소비촉진 운동이 양계농가에 알려지면서 담당부서인 농축산과로 감사 전화가 오는 등 얼어붙은 세밑 인심을 훈훈하게 나눠 귀감이 되고 있다.[무안=김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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