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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서 가장 살기좋은 행복도시 만들겠다” |
2007년07월03일(Tue) |
<광주 서구 민선4기 1년 성과·비전>
5대권역별 특화발전전략 수립·교육하기 좋은환경 조성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 추진
전주언 서구청장 “공약 사항·역점 시책 차질없이 실천” |
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민선 4기 1주년을 맞아 구정 주요 성과와 비전을 밝히며 행복서구 건설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2007년을 행복서구 건설의 원년으로 삼고 2010년에는 호남에서 가장 살기좋은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민선 4기 1년간의 기반 위에서 남은 임기동안 ‘행복서구건설 4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언 구청장은 서구의 지역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서구 전지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5대 권역별 특화발전전략을 수립해 먼저 상무지구를 호남 최고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며, 금호·풍암지구는 웰빙주거타운, 양동·광천·농성지구를 쇼핑복합 뉴타운으로 조성하며 화정·염주지구는 생활체육레저벨트로, 유덕·서창지구는 친환경 문화교육복합단지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주언 구청장은 구정운영 목표를 ‘찾아가는 감동행정, 살기좋은 행복서구’로 삼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 ‘활력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복지실현’, ‘격조높은 문화발전’,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구정방침으로 추진한 결과 행정자치부로부터 2006 지방행정 혁신유공, 2006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 전국 최우수 등 총 9회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년간 서구청의 6대 주요 성과와 비전을 살펴보면 민선 4기 종착역인 2010년을 대비해 새로운 비전을 위한 행복서구 건설 4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행정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5차례 구정혁신단을 운영했으며, 행정과 금융서비스를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제공하는 서구청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을 개설, 올해 행정자치부 혁신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주민 생존권과 관련된 다수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19건의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분쟁 가운데 16건에 대해 타협점을 찾아냈고 금호월드와 이마트간 영업권 분쟁을 원만히 해결했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 강남구청과 연계해 유명강사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인터넷 수능방송서비스를 제공, 지역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매달 1차례 주민을 위한 행복서구 아카데미를 운영중이다.
또 부족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옛 국군통합병원 부지에 광주여고를 이전하기로 합의하고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생태 학습도서관도 풍암생활체육공원내 장소를 확보, 신축될 예정이다. 한편 자라나는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공간을 위해 올해와 내년 양동 초교와 대동고에 잔디운동장을 조성한다.
모든 구민이 서로 돕고 정을 나누는 아름답고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매달 1차례 각 동을 찾아가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통합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15개 분야 80여명이 함께 하는 봉사단은 노인들을 위한 공연은 물론 이·미용, 의료, 전기·가전, 청소, 취업, 법률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과 각 단체가 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행복서구 나눔운동도 참여가 확산되고 있으며 노인복지회관도 내년 신축을 앞두고 있다.
물과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의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갈대숲과 생태탐방학습장을 갖춘 덕흥 주민쉼터를 조성하고 상무지구 미관광장 주변에 5억원을 투입,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중에 있다.
또 풍암저수지 주변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 주변 경관을 해치고 수질오염 요인이 되고 있는 인근 9동의 주택 철거작업에 나서 5동을 철거했다. 여기에 가족과 연인들이 즐겁게 거닐 수 있도록 꽃길을 조성하고 금당산의 등산로도 정비했다. 이로써 주민들이 즐겨찾는 풍암제 일대를 웰빙 테마파크로 가꿔가고 있다.
광주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 공용주차장 확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하철 양동시장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키로 했다.
또 주택이 노후된 양 3동과 광천동, 마륵치평, 양동 2구역의 16만여평에 대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단계별로 진행중이며 화정 주공, 쌍촌 주공 등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재건축 사업을 진행, 모두가 잘사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게임산업 육성과 콜센터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통문화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무형문화재 전승비를 지원하고 만귀정을 보수·새단장하고 상설 국악한마당을 개최해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서구국민체육센터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고 주민화합의 장을 위해 도심속의 작은 예술축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제 88회 전국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범시민지원단을 구성, 기초질서지키 캠페인과 시가지 청결운동을 전개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구는 구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7대 분야 50대 공약사항에 대해 중·단기 계획을 세워 추진한 결과 예산수립 주민 참여 활성화 지원,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교육지원조례 제정, 차상위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운천·매월저수지 호수 콘서트 개최 등 13개 사업은 완료됐고, 노인수발보험 대비 소규모 요양시설 대폭 확충,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확대, 양동·광천동·농성동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 화정남초등학교~월드컵경기장간 도로개설, 출산장려를 위한 조례제정 등 28개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공군탄약고 이전부지에 문화복합단지 조성, 상무소각장 주민지원기금 조성추진 등 9개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주관 또는 예산지원이 필요한 만큼 정부 및 광주광역시 등과의 공조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서구는 신청사 건립, 365일 민원봉사실 업무지원시스템 강화, 여자고등학교 유치, 덕흥주민 쉼터의 단계별 조성, 풍암제 주변 웰빙 테마파크 조성, 생활체육 육성을 위한 동호인 전용구장 확보, 양동시장 주차장 시설 확충, 7대 명승지 발굴 추진, 전국체전 성공 지원 등을 중점과제로 설정,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앞으로 풀어 나가야 할 주요 현안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구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공약사항 및 역점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행복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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