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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권 낙후지역 투자촉진추진단 본격 가동 |
2006년12월28일(Thu) |
| 어제 현판식 가져 |
서남권 종합발전구상을 추진할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 추진단’이 2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정부청사 301호에서 한명숙 국무총리와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영주 국무조정실장, 박종구 추진단장, 정종득 목포시장, 서삼석 무안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 추진단’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 추진단’은 단장(정책차장)과 부단장, 기획총괄부, 사업추진부 등 2국(局) 체제로 구성되며 건설교통부와 산업자원부 등 관계기관 공무원과 지자체, 민간파견 전문가 등 25명 내외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추진단은 내년 5월까지 사업타당성 검토와 투자규모 결정, 재원대책 마련 등을 담은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중으로 개발절차, 규제완화 및 인센티브 등 근거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내년 10월까지 연차별 투자계획 수립과 국가재정운영계획 반영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 날 행사에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시 자문단 구성 등을 통해 백년을 내다보고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휼륭한 발전계획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서남권 지역여건과 비슷한 해외의 우수 모범개발지역을 방문해 선진지역의 개발사례 등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 날 “추진단 멤버들이 직접 서남권 지역 현장을 방문, 현지 실정을 파악하고 해당 지자체와 충분한 업무협의가 필요하다”며 “서남권 발전 대상지역을 강진과 완도, 진도까지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한 총리는 박 지사의 서남권 발전 대상지역에 대한 현장방문 요청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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