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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종합사회복지관, 경로위안잔치 개최 |
2007년07월04일(Wed) |
| 황혼교실 어르신들 대상 |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보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재천)에서는 황혼교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유도해 어르신들에게 소외감과 외로움을 경감시킴으로서 삶에 질을 향상시키고자 ‘경로위안잔치’를 가졌다. <사진>
이날 경로위안잔치에 함께한 황혼교실 어르신들은 65세이상 보성 관내 홀로사는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80명의 어르신들로 2007년 한 해 동안 ‘황혼에 밝히는 등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보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구, 민요, 건강체조, 한글, 공예, 게이트볼, 요가, 나들이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이뤄졌는데, 생활체육협의회 고희숙 지도자의 생활체조와 웃음요가 김현숙 강사의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보성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 복지관 장구수강생들의 설장구공연, 보건소 실버댄스팀의 장수춤 등으로 이뤄졌고, 그중 민속촌 식당을 경영하는 자원봉사자 이재량씨의 한량무에 어깨춤을 덩실덩실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며 나누며 함께 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을 자원봉사자들과 만들었다.
경로식당에서의 간식과 식사대접을 끝으로 경로위안잔치를 마쳤는데, 보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경로위안잔치를 시행해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의 훈훈한 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시행할 예정이며, 연말 황혼교실 어르신들의 졸업발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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