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의 ‘2007년도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이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4일 서구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도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평가결과, 서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1억7천4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중이거나 계획중인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에 대한 시책평가를 실시해 우수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우수사례는 발굴해 전국에 전파함으로써 자치단체의 공중화장실 조성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2006년도 공중화장실 공급·관리 시책 및 2007년도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제안서(▲사업부지 확보의 용이성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조형미 ▲법률 규정에 의한 설치기준의 적합성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이용 편리성 등을 내용으로 함) 등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평가기준을 통해 1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서구는 지난해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사업 평가결과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 받은데 이어 올해도 또다시 1억7천4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서구는 지난해에 받은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푸름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 외 2개소에 신축 및 개·보수비용으로 투입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감동행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리 구 직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해 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서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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