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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2007 새해맞이 시민축제 개최 |
2007년01월02일(Tue) |
| 31일 밤 10시50분부터 100분간 금남로 민주종각 일원서 |
광주시는 “2007년 새해맞이 시민축제를 31일 밤 10시 50분부터 100분동안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 금남로 민주의 종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과 식후 축하공연, 제야 ‘민주의 종’ 타종, 풍등 날리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지며 모든 과정이 KBS-1TV를 통해 생방송된다.
식전 축하공연으로는 크라잉 넛과 JK김동욱, A-브릿지, 메이비, 박진도, 김용림, 이용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고 지역의 대표적 타악기 놀이패 ‘얼쑤’의 공연이 펼쳐진다.
31일 자정을 기해 진행되는 제야 ‘민주의 종’ 타종은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강박원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 동구청장, 언론계, 종교계, 사회단체, 경제계, 문화계 대표 8명이 ‘타종 인사’로 참여해 33회를 타종한다.
식후 축하공연은 세계적인 음악가인 유진 박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KBS어린이 합창단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희망의 나라로’ 노래 합창, 재즈 보칼리스트 윤희정의 공연이 이어진다.
시는 행사 진행을 위해 31일 오후 1시부터 전일빌딩-옛 한국은행 4거리간 차량을 통제하고 행사 참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민주의 종’ 타종 직후에 “새해에는 광주가 살기 좋은 1등도시로 도약하게 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신년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해 소망을 담을 풍등 날리기 행사와 노래 합창에 참여한다.[정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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