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11시 늘사랑 교회(봉선동 소재)에서 이원창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황일봉 남구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효사랑 자율봉사대’ 출범을 알리는 개소식을 가졌다.
지혜로운 시니어(Senior)의 관록와 열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광주시 ‘남구 효사랑 자율봉사대’가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봉사대는 늘사랑 교회(봉선동 소재)에서 지난 6일 오전 11시 이원창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황일봉 남구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을 알리는 개소식을 가졌다.
봉사대는 교원자격증을 가진 만 60세 이상의 퇴직 원로 교육자로서 전통 문화의 계승발전과 저소득층 자녀 교육에 봉사를 희망하는 회원 4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남구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의 방과후 교육활동 학습 도우미와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을 돕는 멘토링제 등 학습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니어 봉사대의 출범으로 퇴직 교육자들은 양질의 교육을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환원하고, 지역사회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또, 그들의 에너지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베푸는 교육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은 어른으로서 효사랑과 노인공경의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봉사단의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지역아동센터와 희망스타트 사업, 이주민 바우쳐 사업 등 교육관련 사업에 이들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창 회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회원 한분 한분이 훌륭한 교육경력을 가진 분들”이라며 “앞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에 열정을 쏟으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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