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는 11일부터 3개월간 ‘찾아가는 전통국악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국악교실은 구례읍사무소와 동편제 판소리 전수관 등지에서 관내 결혼 이민여성과 가족,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판소리의 성음법과 따라 배우기’, ‘북·장구의 기초와 장단 맞추기’ 등으로 국악의 기초적인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하고 국악체험 학습을 통한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를 돕게 된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전통국악 교실’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2007 문화예술교육 자유공모 지원 사업에 채택된 것으로 문화예술에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국악협회 구례군지부 관계자는 “국악을 배우는 것은 문화적 교감을 통해 사회 구성원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서적 통합을 도모하는데 있어 좋아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는 그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국악교실 운영, 동편제 소리체험,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활발히 열어 지역문화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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