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남초등학교가 전국 초·중학생들의 정보 활용 수준과 IT영재를 뽑는 ‘IT 꿈나무 올림피아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광양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발표한 IT 꿈나무 올림피아드에서 광양제철남초등학교(교장 박보영·지도교사 정찬애)가 학교분야 대상, 지도교사분야 대상, 참가학생분야 대상, 최우수상 등을 모두 휩쓸었다.
특히 이 학교는 1회 대회부터 올 5회 대회까지 연속 본 대회를 석권하며 IT 꿈나무 올림피아드가 운영하고 있는 ‘명예의 전당’에 1호로 입성하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
오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경수 군(6년)을 비롯해 최우수상 최종우 군(6년)은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또 학교상 대상으로 박보영 교장은 정보통신부장관상과 발전기금 200만원, 지도교사상 대상인 정찬애 교사은 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한편 IT 영재들은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리는 영재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며 향후 KAIST 사이버영재학교에 자동 입학하는 특혜도 주어진다.
IT꿈나무 올림피아드는 삼성SDS가 교육인적자원부, KAIST, KBS와 공동으로 IT영재 발굴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열렸다.
1차로 초, 중학생 참가자 1만5천명 가운데 각각 40명씩 80명을 선발한 후 지난달 24일 2차 평가를 통해 IT영재 20명을(초 10명, 중 10명)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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