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신년사에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우선 좋은 정책을 만들어야 하겠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국민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정책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만들고, 결정된 정책에 대해서는 일관성을 가지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그동안 성공했던 정책들은 계속 발전 계승하겠지만 실효성이 떨어진 정책은 과감히 폐기해야 한다”며 “이미 발표된 정책이므로 바꿀 수 없다는 경직된 사고는 벗어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부동산시장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부동산 문제 해결의 핵심은 투기는 발붙이지 못하게 하면서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조기에 다량으로 공급하는 것”이라며 “부동산 세제와 함께 주택전매제한 등 투기억제 시책을 철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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