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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2007년 새해설계 |
2007년01월03일(Wed) |
| 나노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기반 구축 |
유두석 장성군수가 정해년 군정 슬로건을 ‘열린 군정으로 도약하는 장성’으로 정하고, 혼신을 다해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유 군수는 “우리군은 미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국가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과 나노산업단지 조성, 전자농공단지 조성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며 역동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친환경 농업으로 소득증대다.
침체된 농업을 희망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도해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는 것. 이를 위해 명품 홍길동 쌀 육성, 진원 RPC 집중육성,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공등브랜드 개발, 비교우위품목을 기반으로 지역 클러스터 조성, 창조적인 농업을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급해 소득 1억이상 부자농업인을 많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더불어 사는 생활복지 실현이다.
초 고령사회에 접어든 상황에서 소외되고, 그늘진 군민이 없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생활복지 구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긴급 노인 콜 센터’ 구축, 다양한 결연사업과 자원봉사활동, 여성의 사회참여와 미래를 여는 청소년 육성, 보건지소, 진료소를 신축하고 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이동보건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셋째, 생산적 문화관광 수요창출이다.
500만 관광시대를 창출하기 위해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 문화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백양사, 장성호 등 장성 8경을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 홍길동마라톤대회와 양대 축제를 내실있는 축제로 발전, 지역·테마별 특성있는 축제육성, 국민관광지와 골프장, 온천시설 등을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문화산업으로 특화하면서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룡강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토록 전력을 다해 생태공원화 사업으로 확정되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홍길동 테마파크,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기반시설도 확충해 ‘문화·관광의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째, 자연 친화적인 지역발전이다.
소중한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그린비전21 산림계획을 착실히 추진하면서 특화 숲, 웰빙 숲가꾸기 사업, 축령산 조림지 산림교실과 황토방 건립, 도시주거환경 개선사업, 60억원 규모의 장성근린공원사업, 제봉산·이재산성의 산림욕장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장성군 황토메카 특화전략’을 세부적으로 추진해 황토마을과 황토특구단지를 지정·계획하고 있다.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북부권에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삼계하수종말처리장 신축과 마을하수 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최첨단소각시설을 건립해 생태계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섯째,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이다.
국가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을 가시화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연관사업과 민간유치사업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7만평의 나노산업단지와 9만평의 동화전자농공단지 조성을 구체화, 도시가스 공급을 2009년까지 진원, 남면에 공급하고, 이후 전지역에 확대해 주민들의 생활혁명을 이루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섯째, 경영행정과 혁신역량 강화다.
예산편성과정에도 군민 참여예산제를 확대·운영해 재정의 합리성을 높여 나가고 ‘21세기 장성아카데미’를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식기반 역량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어타운과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장성군의 낙후된 교육기반을 높이는데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두석 군수는 “체계적 군정방향 추진을 위해 3차 5개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지역을 권역별 특성에 맞춰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친환경 신도시!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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