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COEX에서 개최되는 2007년 친환경·유기농업 박람회에 학교급식 식재료 전시관을 마련하고 친환경농산물 수도권 판로개척에 나섰다. 시는 농업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충을 위해 순천농협과 함께 수도권 시장을 찾아 판매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의 활로를 친환경·유기농업에서 찾고자 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유통업체, 생산자 조직 등이 참여해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한편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순천시가 박람회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수도권 친환경농산물 판로개척에 나서게 된 것은 시와 지역농협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시의 박람회 참여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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