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하계 피서철을 맞아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여행을 돕기 위한 유관기관 간 특별수송대책회의를 12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특별수송대책회의에는 여수시,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여객선, 유도선 사업자들이 참여해 오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27일간 실시되는 특별수송기간 중 협조사항과 문제점을 사전 발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훈상 서장은 “안전하고, 완전하며, 편안한 해상교통서비스 제공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특별수송기간 중 이용객이 지난해 13만4천900여명보다 8천300여명이 증가한 14만3천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평시보다 여객선을 488회 늘려 운항한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6월 18~29일까지 여객선 14척 유·도선 50척(유선26, 도선24)과 선착장 등 시설물 110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 83건의 지적사항을 도출, 시정 조치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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