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식육을 판매하는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반음식점에 대한 식육원산지 표시 의무화 제도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 및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표시제 이행 파급 효과가 큰 대형식당 5개소를 대상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육원산지 표시 의무대상은 300㎡ 이상의 대형음식점으로 갈비·등심·불고기 등 구이용 쇠고기를 조리·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쇠고기의 원산지와 한우·젖소·육우 등의 종류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단계별로 지난 1월부터 1단계 홍보와 계도, 2단계 표시사항 점검, 3단계 허위 표시 점검을 탄력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식육원산지 및 종류 표시’와 ‘식육거래내역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결과 영업자가 고의적으로 원산지와 종류를 ‘허위표시’할 경우에는 과태료 및 행정처분(영업정지) 등을 병행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우를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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