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최근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과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음식물 취급 관리 소홀로 인한 식중독 발생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시설과 생선회를 주로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보성군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34개 초·중·고등학교의 급식시설과 율포해수욕장 주변을 비롯한 생선회 취급업소 32개소에 대해 원료 및 식품의 적정성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적법여부 등 식품위생법령에 따른 시설기준과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했다.
또한 조리장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및 수족관수, 어패류 등 165건의 가검물과 학생들이 마시는 음용수 47건을 수거해 대장균군 등 식중독균을 검사했고 급식소에 종사하는 조리 종사자 127명에 대해 세균성이질 등 보균검사를 실시, 식품으로 인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음식점 등 위생업소 종사자에 대해서는 손님맞이 친절서비스와 적정 음식가격 제공 등 대면교육으로 보성군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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