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학행)은 면세유류의 공급체계를 개선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면세유류의 부정유출을 방지하고자 여수·순천지역의 어업용 면세유류 취급수협 5개소와 공급업체 14개소를 대상으로 2/4분기 면세유류 공급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도 점검 결과 각 수협에서의 출고지시서 발급 및 영어사실확인 등의 어업인에게 어업용 면세유 공급에 따른 행정사항은 잘 이행되고 있으나 일부 대행주유소의 경우 재고유 관리가 소홀해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수협으로부터 정기 및 수시 점검이 요구된다.
특히 대행주유소별 재고량의 차이가 면세 경유의 경우 0.04~ 4.05 %(40~860ℓ), 면세휘발유의 경우 0.80~7.57%(80~212ℓ)로 재고량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여수해양수산청에서는 부정유출 및 어업외 타 용도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또한 면세유류취급기관에 대한 규정 준수여부 및 년간 적정 한도량관리,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출고지시서 발급, 재고량 확인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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