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황주홍)의 장학기금모금이 2년 연속 20억원을 돌파하는 획기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장학재단은 구랍 29일까지 장학기금 모금액이 1천278건에 20억6천여만원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에 의한 2년 연속 20억원 달성은 전국적으로 사례가 없는 일로써 한국지방자치단체 역사에 금자탑을 쌓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06년 1월 2일 최초 기탁자인 언론인 이봉석씨(강진읍·38)를 시작으로 마을 마을마다 고령의 할아버지·할머니, 군민, 각급기관·사회단체, 경향각지의 향우들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강진교육 발전에 참여했다.
구랍 28일 강진사랑독지가가 1억원, 29일 (주)삼공(대표 홍준기)에서 1억원을 기탁해 2006년도 목표액 20억원을 달성으로 교육 강진의 꿈이 실현되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이 2006년 말까지 20억원을 조성하겠다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낸 것이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역 고교에서 2년 연속 서울대에 합격하는 겹경사를 이루고 있다.
황주홍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2년 연속 20억원의 기금 달성은 모든 군민들이 강진교육 발전에 대한 염원이 나타난 것이다”며 “강진교육의 중흥 발전과 지역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는 2007년 장학사업으로 교육발전을 통한 지역경제회생과 명문학교육성사업, 평생학습 도시 유치, 강진 외국어 교육 특구 사업 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는 1군민 1계좌 갖기 운동과 더불어 11월 30일까지 2007년도 모금액 20억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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