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올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에 모두 8억원을 투입, 기반조성에 기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금까지 중앙정부 주도의 수산자운 관리의 한계에서 벗어나 자원이용 직접 주체인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도록 법 테두리내에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어업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어촌건설 운동인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을 실시했다. 이를위해 거문공동체 등 5곳에 모두 8억원을 지원했다. 세부적 사업내용을 보면 공동체 5곳에 전복 61만3천개, 전복 서식장 조성을 위한 투석 8천604㎥, 관리선 1억을 건조했다.
여수시는 지난 12월 현재 자율관리 공동체 15곳에 28억원을 지원했다. 시가 이처럼 대규모 자금을 투자,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연안어선 감척 및 불법어업 근절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다. 시는 2007년에 모두 4곳에 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앞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을 점차적으로 확대, 발굴해 각 공동체 특성에 맞는 사업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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