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세관장 피재기)이 최근 관세청이 세관별로 조사한 청렴도 측정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06년 청렴세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여수세관은 지난 2000년 이후 부패행위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으며 올 2월에는 대성관세사무소 등 6개 유관업체와 청렴약정을 했다. 또 공무원 행동강령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벌인 결과 이같은 영예를 가져왔다.
여수세관은 그동안 직원 상하간 청렴약정서 작성, 국가청렴위원회 사이버 청렴교육의 적극 참여, 관세청 바르미 교육 전원 이수 등 전직원이 부조리 예방에 나서 청렴도가 높아지고 부패가 없는 기관이 됐다.
이에따라 여수세관은 청렴세관 인증서를 교부받고, 청렴세관을 상징하는 청렴세관기를 게양하며 세관 현관에 ‘청렴현판’을 붙인다.
청렴인증세관제도는 관세청이 최근 3년 이내에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고 청렴도 측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세관을 선정하며 현재까지 45개 세관중 모두 7곳이 청렴세관으로 해당됐다.
청렴세관으로 선정되는 경우 포상금 지급, 감사 또는 감찰 면제, 예산확대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있으며 성과평가에서 가산점까지 부여받는다.
관세청은 청렴의 바탕위에 고품질의 관세행정 서비스가 결합된 컬덕(Cul-duct, 컬처와 프로덕트)상품을 국민에게 제공한다는 기치아래 청렴 조직문화을 창출하기 위해 애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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