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바로잡기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피서와 휴가철을 맞아 이완되기 쉬운 근무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 여에 걸쳐 특별 감찰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활동은 기본근무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위, 부조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여수해경은 이 기간동안 ▲하계 피서철 구난 즉응태세 ▲지휘감독자 감독 및 근무실태 ▲해수욕장 근무자 안전사고 예방 실태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불법행위 계도 실태 ▲자체사고 방지 및 청렴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해경은 이를 위해 감찰관을 총동원, 경찰서를 비롯해 파출소와 출장소, 여객선터미널, 해수욕장, 유·도선장 등 경찰관 근무지 56개소에서 불시 점검을 펼친다.
해경 관계자는 “비위 경찰관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되 대민 친절봉사 및 직무 수범자는 적극 발굴해 포상하는 등 사기 진작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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