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전국 최초 읍면동 간 자매결연 |
2007년07월25일(Wed) |
| 도·농간 연결…농촌일손 돕기 등 상호 도움 |
도농 복합도시인 순천시가 지역주민간 서로를 이해하고 다함께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각 읍·면과 동간 자매결연을 맺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 회원 등 읍면동별 5명씩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곳도 빼놓지 않고 두곳씩을 한데 묶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또 결연을 맺는 양지역 읍면동장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도록 상호 교류협력사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는 자매결연패도 교환했다.
자매결연을 맺는 읍면동은 각각 승주읍-저전동, 주암면-매곡동, 송광면-풍덕동, 외서면-중앙동, 낙안면-조곡동, 별량면-남제동, 상사면-장천동, 해룡면-향동, 서면-삼산동, 황전면-왕조2동, 월등면-왕조1동, 도사동-덕연동 등이다.
주로 도시지역 동과 농촌지역 면이 연결돼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농촌일손 돕기, 농촌체험행사, 사랑나눔 행사, 주민자치센터 정보교환 등 상호 도움을 주고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은 도시민에게 휴양, 체험,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는 농촌일손돕기와 지역 농산물 소비운동을 벌인다면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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