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콜센터의 고급여성인력 채용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지역경제의 활성화 대책으로 무공해 산업, 콜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해 7월 현재 730석 규모의 각종 기업 콜센터들이 이미 영업을 시작하거나 영업개시 준비 완료단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3월부터 7월 20일까지 콜센터에 채용된 고급여성인력은 총 394명으로 나타났다.
AIG 생명보험 순천고객센터는 지난 5월 3일 순천로얄 관광호텔에서 취업설명회를 가진 후 총 500여명의 여성들이 입사지원서를 낸 가운데 지난 6월 말 152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AIG 손해보험 CS센터는 지난 6월 29일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JOB FAIR를 실시하고 총 3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102명의 합격자들에게 상담원들의 현장실무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AIG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순천고객센터에 입사한 여성들은 향후 40여일간의 직무연수를 받은후 연향동 GS빌딩 2~3층과 9~10층에서 각각 전화고객 상담업무를 보게 될 전망이다.
한편 (주)엠보이스 순천 콜센터에서는 70명의 상담원들이 네비게이션 관련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상담을 하고 있으며 LG텔레콤 고객상담을 맡고 있는 (주)세티온에서도 7월 6일 콜센터 개소식을 갖고 상담원들이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순천시 주요 콜센터에 입사 지원서를 낸후 합격한 여성들의 연령 분포도는 30대 초반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30대 후반, 그리고 20대 후반 및 40대 초반의 여성들 순으로 나타나 순천지역에서 안정적 경제활동 참가를 희망하는 30대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향후 이들을 통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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