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기 원전가동으로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는데 큰 버팀목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국민과 지역 주민들이 원자력발전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안전성에 대해 이해한다면 원자력 발전산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운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원자력 분야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과학이 아니고 최첨단 고도의 기술산업이므로 원자력을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주민이나 일반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속히 홍보기법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원자력에 대한 일반국민들은 반핵단체의 적극적이고 부정적인 잘못된 주장에 아무런 방어장치 없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언론들은 사실에 기초한 정론을 펼쳐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반핵단체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을 아무런 과학적인 검증도 없이 과장 왜곡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요인을 작용하고 있는 잘못된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국민여론을 이끌어 가는 언론은 원자력발전이 국가 에너지산업의 핵심적인 측면에서 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원전에 대한 부정적 시각보다 원전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여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자원이 없어 매년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자립 문제는 국가 정책상 최우선 정책이다. 현재 국내 에너지 환경은 지속적인 경제 발전과 국민의 생활 문화 향상에 따라 날로 급증 에너지다소비형 산업구조 대체에너지 개발 한계 이산화탄소(CO²) 급증 에너지 안보위협요인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다.
더구나 한순간도 없어서는 안될 가장 편리하게 사용하는 전력은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장기전력 수급대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야 한다. 현재 국내 20기 원전가동으로 총발전량의 40% 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이 같은 고유가 시대에 석유의존도를 크게 낮추어 주고 있어 국가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주력 발전원으로서 안정적 전력 공급에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이 원자력발전은 국가 경제 발전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민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인 면이 강하면서도 필요성을 인정하나 안전성은 우려하는 편이 농후하므로 원전이나 관련시설 유치에는 소극적으로 대부분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원활한 원전산업 추진 건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배경은 원전의 실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언론이나 환경단체 등을 통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원전에 대한 정확한 실상을 알리는 데는 우선 원전지역부터 이루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원전에 대한 부정적 정서가 강하고 원전이 들어옴으로써 지역발전에 장애요인으로 피해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원전에 대한 지역주민의 합의를 도출키 위해 전기요금도 동일한 행정구역 전역에 혜택이 주어지도록 실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혜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원전지역주민이 먼저 원전을 이해하고 지역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원전과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공생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 현안 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문제 해결에 최우선을 두는 방향으로 원전사업을 추진건설 운영해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 국내 에너지 현실에서 다른 특별한 대안은 없다. 앞으로 원전은 새로운 대체 에너지가 개발 실용화되기까지 에너지 자립과 환경 문제를 해결해 주는 유일한 대안은 원자력뿐이다.
따라서 원전에 대한 국민 합의가 소모적인 양상에서 벗어나 희망찬 국가 미래를 열어갈 원동력으로서 국민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홍보효과를 높이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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