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훈장님과 함께하는 ‘청학동 예절학당’ 캠프에 나선다.
광주 서구청은 7일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놀이와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학동 예절학당’ 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8일부터 11일까지 서창향토문화마을 예절학당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예절과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도예체험, 황토염색체험, 전통놀이체험 등을 비롯해 서바이벌 게임, 캔들파이어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학동 훈장님과 함께하는 이번 캠프에는 식사예절과 다도예절 등 생활예절을 배우게 되며, 서예와 사군자는 물론 사자소학, 묵언독서, 기체조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깊은 맛과 조상들의 삶의 여유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우리 고유의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계절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어린이들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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