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비누가 보통 비누에 비해 건강상 이점이 없을 뿐 아니라 실제로는 덜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건대 알리오 교수팀의 항균비누의 감염예방효과에 대한 광범위 분석 결과 보통비누와 비교시 큰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씻을시 보통비누보다 세균을 더욱 많이 제거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균비누의 주 활성성분인 항균비누의 활성성분인 트리클로산(triclosan)이 세포에 반응하는 방식이 세균이 항생제 아목시실린의 흔히 사용되는 약물에 대해 내성을 가지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변화가 일반적으로 발견된다고 보긴 어려우나 대장균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대장균을 0.1% 트리클로산 비누에 노출시켰을때 내성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장균이 항균비누 고형물에서 생존했다고 밝히고 트리클로산을 포함한 비누가 감염증세를 예방하거나 손에 묻은 박테리아를 줄이는데 일반비누와 비교해서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1980년에서 2006년 사이 연구된 27개 논문을 검토한 연구한 ‘항균비누:효과 또는 위험(Consumer Antibacterial Soaps: Effective or Just Risky)’이라는 제목의 이 같은 논문은 ‘임상감염질환’에 발표됐다.
연구결과 트리클로산이 포함된 일반판매용(0.1-0.45% wt/vol) 비누의 경우 일반비누와 효과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에 비해 병원을 비롯한 다른 치료환경에서 사용되는 더욱 고농도의 트리클로산은 감염과 박테리아를 감소시키는데 더욱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클로산은 박테리아가 자신의 세포벽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생화학적 경로를 타겟으로 작용한다.
트리클로산이 박테리아를 공격하는 방법으로 인해 변이가 타겟 부위에서 종종 발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변이로 인해 생화학적 경로가 바뀌어 트리클로산이 이를 공격하지 못하고 박테리아를 죽일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정부당국이 항균제품의 설명이나 광고에 대해 검토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재 FDA가 공식적으로 소비자 제품에 사용되는 트리클로산 농도에 대해 통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1.jpg)
.jpg)
